겨울철 난방비 폭탄 보일러 사용법만 알아도 몇만원은 아낀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요. 겨울철에 필수인 난방이지만 난방비 폭탄이 걱정될 수밖에 없는데요. 보일러 버튼만 잘 활용해도 난방비를 확 줄일 수 있고 매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보일러 활용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절약 방법

 

 

• 보일러 온돌, 예약 버튼 활용

일반적으로 보일러 버튼은 실내, 온돌, 예약 버튼이 있습니다. 실내 기능은 설정해둔 실내 온도가 유지되도록 난방을 하는 방식입니다. 실내 기능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오래된 집일 경우 실내온도가 잘 올라가지 않아 보일러가 과도하게 작동되어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온돌과 예약 버튼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온돌 모드는 바닥을 데워주는 난방수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버튼으로 보일러의 과도한 작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온돌 모드 작동 시 난방수 온도는 45도 ~ 65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예약 모드는 설정해둔 시간 간격마다 보일러를 작동하는 방식인데요. 2 ~ 4시간 간격으로 설정하면 적당합니다. 예약모드를 사용할떄는 난방수 온도를 최대로 올려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온돌과 예약은 보일러의 과도한 작동을 방지하고 꾸준히 난방을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일러 온도 조절기

 

•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모드 말고 설정온도 낮추기

외출시에 외출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출모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외출모드는 난방과는 관계가 없고 동파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외출 시에 보일러를 끄면 다시 온도를 올리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난방비가 훨씬 늘어나는데 외출모드도 보일러를 끄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모드를 사용하지 말고 실내 온도를 집에 있을 때 설정 온도보다 3 ~ 5도 정도 낮게 설정해놓고 외출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외출모드는 장기간 여행을 거가나 집을 비우는 경우에 사용하면 동파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온수 온도는 낮게 설정하기

바닥을 데우는 난방수 온도와 별개로 온수 온도가 따로 있는데요. 샤워기나 싱크대 물 온도가 온수 온도입니다. 온수로 확 돌려서 틀었을 때 사용하기 적절한 온도로 설정해 놓으면 좋습니다. 40 ~ 50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 가습기 사용하기

난방을 가장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습도가 유지돼야하는데요. 가습기를 활용하면 집안 온도를 훨씬 빠르게 올려주고 순환시켜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특히나 날씨가 더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빨래를 집안에 널어 적정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난방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와 호흡기 질환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 쉬운 방법으로 난방비를 확 줄일 수 있으니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