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원인 흰머리 안나게 하는 방법

점점 늘어가는 흰머리를 보며 세월이 지나감을 느끼곤 하는데 사이사이 삐져나온 흰머리가 여간 보기 싫은 게 아닙니다. 젊어도 흰머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흰머리는 왜 나는 것이며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흰머리 나는 이유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젊은 나이부터 흰머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젊을때부터 염색을 할 수도 없고 사이사이 삐져나온 흰머리로 인해 스트레스받는 분이 많이 있죠.

젊은 사람들에게 나는 흰머리는 흔히 새치라고 부르는데 새치와 흰머리는 같은것입니다.

우리의 머리카락 색은 멜라닌 세포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 노화가 진행되며 멜라닌을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어들면서 색소의 색이 옅어지고 머리카락은 점점 흰색으로 변해갑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흰머리가 나게 됩니다.

유전적 요인

흰머리는 유전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 나이부터 흰머리가 난다면 부보님 중 한 분이 같은 경험을 했을 확률이 큽니다. 부모님이 이른 나이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자식이 비슷한 경험을 할 확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비타민 부족

흰머리는 비타민 B, D, E 등의 부족과 철분, 아연 등이 부족하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불균형한 영양섭취로 인해 모발 색소가 침착되고 흰머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식습관 개선을 통해 흰머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질병

당뇨, 빈혈, 대장염, 갑상선 질환 등 특정 질환으로 인해 흰머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뽑히고 다시 나는 머리카락이 질환으로 인해 다시 자라날 때 멜라닌 결핍으로 이어져 흰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체내에 활성산소가 많으면 노화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백반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여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흰머리가 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가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일찍 머리가 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에 열을 높여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근의 건강을 악화시켜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잦은 헤어 스타일링

자주 염색, 펌 등을 하면 화학성분이 포함된 제품 때문에 흰머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이 멜라닌 감소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탈색같이 머리카락에 심한 손상을 주는 스타일링은 흰머리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신체 모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취미생활, 운동, 충분한 휴식 등 본인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흰머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두피 마사지

두피 마사지를 통해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손톱이 아닌 손가락 10개를 모두 이용해 정수리부터 머리 전체적으로 꾹꾹 눌러주며 두피 마사지를 해주세요.

꾹꾹 눌러주고, 전체적으로 빙글빙글 돌려주고, 톡톡톡 두드리며 두피마사지를 해주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돼 두피 건강을 지켜줍니다.

균형 있는 식사

영양 결핍으로 인해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으니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양질의 단백질, 아연 구리, 철분, 비타민 B, 비타민 E, 비타민 P가 함유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등 푸른 생선, 살코기, 장어, 가리비 관자, 톳, 시금치, 바지락, 완두콩, 참치, 아몬드, 땅콩, 부추, 호박, 현미, 깨, 피망, 양파, 치츠, 검은깨, 해조류 등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어릴 적 부모님 흰머리를 뽑아드리면 흰머리 하나당 10원이나 100원 이렇게 받고 뽑으신 기억들 있으실 텐데요. 흰머리는 웬만하면 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흰머리가 나는 자리는 이미 멜라닌 색소가 색을 잃은 상태이므로 뽑아도 다시 흰머리가 날 확률이 큽니다.

더 큰 문제점은 머리카락을 지속적으로 뽑으면 그곳에서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자연스럽게 머리가 빠지고 다시 자라는 횟수는 정해져 있는데 이렇게 흰머리를 뽑는다면 그곳에 영구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될 수 있으니 흰머리는 뽑지 말고 염색이나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