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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 이슈

카카오택시 콜몰아주기 장거리만 골라태우기 사실인가

2022. 2. 24.

목차

    카카오택시-어플리케이션
    카카오앱

     

    많은 분들이 카카오 택시를 불렀는데 목적지가 가까울 때는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서울시가 이를 조사했더니 손님 골라 태우기 정황과 콜몰아주기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카카오 택시는 콜택시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어 골라 태우기와 콜몰아주기가 진짜라면 상당한 문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이후 특정 시간대에 택시가 잘 안 잡히긴 하지만 유독 거리가 짧을 때는 더더욱 택시가 안 잡히곤 합니다.

     

    해도 해도 너무 안 잡혀서 다른 수단을 이용해 집에 간 경험을 해본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시 조사원들이 두 달 동안 카카오 택시 841대를 불러봤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3km도 안 되는 거리를 간다는 손님은 23%만 택시가 배정되고, 10km 넘는 먼 거리를 가는 손님은 배차 성공률이 54%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조사는 밤 9시 ~ 10시 30분 사이에 했는데 만약 더 늦은 시간이라면 단거리와 장거리 배차 차이는 더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자세한 결과가 있는데요. 카카오 택시로 일반 택시를 호출해 배차를 분석한 결과 장거리는 81.8%, 단거리는 66.4%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말보다는 평일이, 아침 저녁보다는 밤 시간대에 호출 성공률이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조사를 결과를통해 택시의 손님 골라 태우기 정황은 일정 부분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택시 앱에서 승객의 목적지가 보이기 때문에 기사들이 손님을 골라 태우고 있는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카카오 택시가 손님 골라태우기 정황과 더불어 콜몰아주기도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카카오택시 가맹택시인 '카카오 T 블루'에 콜을 몰아주고 있다는 정황인데요. 이에대한 조사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일반택시는 카카오에 가맹 수수료를 내지 않지만 '카카오T 블루'는 매출의 3.3%를 카카오에 수수료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카카오 택시가 가망 택시에 승객 호출을 몰아주는 게 아니냐는 택시계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일반호출로 택시를 불렀는데 '카카오 T 블루'가 배차되는 경우가 39%였다고 합니다.

     

    승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 아침 도심에서 도심으로 가는 호출은 86%가 '카카오T 블루' 가맹택시로 배차됐다고 하는데 콜 몰아주기 정황도 개연성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어느 정도 개연성은 있으나 콜몰아주기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가맹택시와 중개 택시 사업을 분리하는 방안, 손님 목적지를 표기하지 않는 등 개선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택시 측에는 승객의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표시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보여주고 추후에는 목적지를 표기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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