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국물이 생각나는 날 영양도 좋고 맛도 좋고 간단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미역국 가장 최소한의 재료로 가장 간편하게 초간단으로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음식이 해 먹으면 좋긴 한데 먹는 것보다 요리를 하고 치울 때가 시간이 더 많이 걸려 시켜먹곤 하는데 가끔 직접 해 먹고 싶을 때 활용해 보세요.

 

소고기 미역국

 

요리를 예쁜 모양을 내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하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죠. 혼자 사는 분들이나 간편하게 후다닥 해먹고 싶을 때 최소한의 재료로 소고기 미역국을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준비물

 

 

미역(손바닥 만큼), 소고기(먹고 싶은 만큼), 간 마늘(반 숟가락 이상 기호에 따라 추가), 국간장(약 2 숟가락), 소금, 참기름, 후추 끝!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법

1. 미역 불리기, 소고기 핏물 제거

 

일단 미역을 불려야 하는데요.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미역을 사용하면 됩니다. 미역은 손바닥만큼만 잘라서 불리면 돼요. (생각보다 미역은 엄청난 양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부족하면 더 불려도 되니 소량만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소고기 핏물 제거를 위해 물에 담궈주세요. 키친 타올라 핏물을 제거해도 되는데 귀찮으니 물에 조금 담가두고 헹구면 핏물이 빠진답니다.

 

2. 물 넣기 전 단계

 

냄비에 참기름(참기름을 넣지 않으면 익숙하게 먹던 미역국 맛이 나지 않습니다.)을 한바퀴 휙 두르고 미역과 소고기, 간 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마늘은 반 숟가락 정도 넣으면 되는데 마늘 좋아하시면 기호에 따라 더 넣어주세요. 볶을 때 넣어도 되고 물을 넣고 나서 간 마늘은 넣어도 된답니다.) 후추 톡톡톡 약간만 뿌려주세요. 

 

미역은 본인이 먹기 좋은 크기고 가위로 잘라주세요. 소고기 색깔이 변할때까지만 볶아주면 된답니다. 

 

* 이 과정은 생략해도 되는데요. 이 과정이 귀찮으면 그냥 바로 물 넣고 미역, 소고기, 간 마늘, 후추, 참기름 넣고 바로 끓이면 됩니다.

 

 

3. 간 맞추고 끓이기

 

물을 부어 주세요. 물 양은 맘껏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됩니다. 미역과 소고기 양을 생각해서 먹기 좋은 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국간장을 숟가락으로 2숟가락정도 넣어주세요.(국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색깔이 탁해지고 꿉꿉한 맛이 나니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게 좋아요.)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싱거운 상태는 소금간을 더 하면 되니 마음 편히 간을 보며 조금씩 뿌려주세요.)

 

간 하는 걸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너무 짠 경우 회복이 안되지만 싱거운 건 간을 보며 조절하면 되니 마음 편하게 하시면 된답니다. (혹시 이맛도 저 맛도 아니라면 마법의 가루를 활용하세요. 확 살아납니다.)

 

 

미역국을 끓이면 소고기 불순물이 위로 올라오는데 국자로 슬슬 걷어주면 맛있는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소고기 불순물을 국자로 걷어줘야 맑고 개운한 맛이 납니다.)

 

참고로 가장 편하게 하려면 물을 붓고 미역, 소고기, 간마늘 반 숟가락, 참기름 한 바퀴 휘릭, 후추 톡톡톡, 국간장 2 숟가락 넣고 바로 끓이면서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맞춰주면 다른 과정 없이 라면 끓이는 수준으로 맛있는 미역국을 먹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