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데치기 참두릅 땅두릅 봄나물 손질법

두릅 데치기 참두릅 땅두릅 봄나물 손질법을 알아보겠습니다.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두릅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보통 초기에 순이 제일 연하고 두릅 가시가 없어서 먹기가 좋아 지금이 아삭하고 달큼한 맛을 느끼기에 최고의 시기입니다.

쌉싸름하면서 아삭하고 끝 맛은 달달한게 두릅의 맛이죠.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먹을 수 있는 봄철 나물 두릅은 초기에 훨씬 더 식감이 좋고 신선해서 지금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땅에서 자라는 땅두릅, 나무에서 자라는 참두릅이 있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땅두릅으로 지금 먹기 좋은 두릅이 땅두릅입니다.

참두릅은 가시가 있어 손질하기가 조금 까다로운데 땅두릅은 솜톨만 송송 있어 손질이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 많이 먹는 땅두릅은 땅에서 자라 향과 식감이 더 강합니다. 땅두릅은 가시가 거의 없어 손질하기가 간편합니다. 두릅 밑동을 잘라냅니다. 두릅을 데칠 때는 꼭 깨끗이 씻어줘야 합니다. 야생에서 자라기 때문에 위생상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 1스푼을 넣고 물을 팔팔 끓여 줍니다. 두릅의 두꺼운 쪽을 잡고 밑동부터 담가줍니다. 밑동을 20초 정도 삶아주고, 모두 넣어 50초에서 1분 정도 데쳐준 후 건져줍니다.

아삭한 식감을 원하면 더 조금 삶고 뭉글뭉글한 식감을 원한다면 더 삶아주면 됩니다.

시간만 생각하지 말고 중간에 한번 건져서 어느 정도 상태인지 먹어보면 완벽한 타이밍을 찾을 수 있습니다.

두릅을 데친 후 10분 정도 찬물에 담가주면 열기와 독기를 빼주고 식감도 살려줄 수 있습니다. 음식에 민감한 경우 야생 드룹이 탈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데친 후 찬물에 담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릅은 물기를 짜주면 더 맛이게 드실 수 있습니다. 너무 꽉 차면 식감이 뭉글뭉글해질 수 있습니다.

준비된 두릅을 초장에 찍어 드시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두릅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