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레고랜드 사태 건설사 중소기업 줄도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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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레고랜드 사태 건설사 중소기업 줄도산 위기

2022. 10. 27.

목차

    레고랜드 사태 여파가 눈덩이처럼 커져 시장에 돈이 마르면서 부동산 개발 사업마다 자금 조달에 초비상 사태입니다. 건설사마다 돈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던 상황에 레고랜드 사태가 불에 기름을 부어버린 건데요.

     

    레고랜드 사태 쓰나미 현상 부동산 pf 기업들 줄도산 위기

     

     

    지방 부동산은 물론 서울 대단지 재건축 사업조차 투자자를 구하지 못할 만큼 시장이 살얼음판입니다. 내년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절반 이상 지어졌는데 시공사가 어음을 막지 못해 건설이 중단되는 현장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중견급 건설사인데도 대출이 막혀 부도 처리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양도 잘되고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건축 자재 어음 부도가 발생돼 건설이 중단된 건데요. 때문에 입주 예정자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건설사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어 공사를 중단, 연기하거나 아예 분양을 포기하는 현장도 속출하고 있어 자칫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소위 부동산 PF는 미래의 수익성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데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자 신규 대출은 당연하고 기존 대출 연장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지자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불안감까지 더해져 부동산 pf는 더욱더 상황이 좋지 않아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가격은 지방에서 더 많이 떨어지고 있고 당연히 지방 부동산 PF가 더 먼저 망가지고 있습니다.

     

    어마 어마한 규모의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조차 대출금에 대한 새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시공사 4곳이 떠안게 됐습니다. 사실상 사업성이 보장된 서울 대단지 재건축 사업조차 돈을 구하지 못했다는 건 엄청난 사태인데요.

     

    아파트-건설-현장
    아파트 건설현장

     

    대출을 못 받아서 PF를 일으키지 못하면 건설사가 당연히 떠안아야 해서 부담이 가중되고 이를 막지 못하면 줄도산이라는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자금 실탄이 바닥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위기가 다가올 수 있다는 예측인데요.

     

    현재 금융권이 안고 있는 부동산 pf 대출은 112조 2천억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부실 우려도 커졌다는 건데요. 부동산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자 자연스레 건설사에 대출 보증을 선 금융사들도 같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인 거죠. 부동산 pf 규모를 늘린 금융사들은 완전 휘청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 대출이 부실로 이어질 때 제2의 저축은행 사태가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PR(Project Financing) 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인데요. 부동산 pf는 금융회사가 부동산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와 시행사에 대출해주고 대신 이자를 받는데요. 사업성을 근거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라 이자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사들이 공격적으로 pf 대출에 나섰는데 특히 보험사, 증권사, 캐피털, 저축은행의 대출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급격하게 변했죠. 금리가 급등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고 시장이 엉망진창인 상황이 된 겁니다. 미분양 주택 급증, 원자재값 상승에 사업성이 나빠진 데다가 돈줄마저 말라버린 상황인데요.

     

    레고랜드 사태가 이에 기름을 확 부어버렸습니다. 

     

    춘천-레고랜드
    춘천 레고랜드

     

    제2의 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늘고 있는데요.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의 발단은 pf 대출이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pf 대출이 많았던 저축은행들이 무너졌고 31곳이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이 같은 시장 불안으로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업종별 대출 현황을 파악하고 우량사업과 비우량 사업 구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레고랜드 발로 시작해 우리 기업들은 돈맥경화 현상 돈줄이 막혀버린 상태인데요. 가뜩이나 금리가 오른 데다가 강원 춘천 레고랜드 어음 부도 사태까지 터지면서 불안이 가중돼 자금 시장이 살얼음판이 됐습니다. 기업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물가 안정을 위해 빠르게 금리를 인상한 것도 시장에 돈이 말라가는데 한몫을 한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50조 원 이상 시장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조 원 이상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운영하고, 증권사에 3조 원, HUG·주택금융공사 10조 원, 급한 회사채와 어음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레고랜드 발 줄도산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상황들이 잘 풀려나가길 바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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